•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 수순을 밟고 최종 절차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고 하면서도 이 같은 절차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았다.

울산 HD와 함께 2강으로 전망됐던 전북은 시즌 초반 5경기에서 3무2패(승점 3)로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하위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전북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자존심 회복을 노렸다.

티아고, 에르난데스를 영입했고, 라이벌 울산에서 국가대표 오른쪽 풀백 김태환, 수원 삼성에서 권창훈 등을 데려왔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울산과 '현대가 더비'로 펼쳐진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무1패로 탈락했다.

정규리그 출발도 부진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전북은 2라운드 수원FC를 상대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김천 상무와 3라운드에서 0-1로 일격을 당하며 가라앉았다.

울산과 4라운드에서 2-2로 비기며 분위기 반등을 꾀하는 듯 했지만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2 완패를 당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전북이 초반 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최하위에 자리한 건 2008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김상식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6월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박지성 디렉터가 선임에 주도적으로 임했다.

전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1 5연패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다인 9회 우승에 빛나는 팀이다. 2022년과 지난해 울산에 정상 자리를 넘겨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