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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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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가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구단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 주인공이 됐다.

구단은 6일(한국시각)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2월 마지막 경기였던 카티프시티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고, 3월 미들즈브러와의 첫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2경기 연속으로 득점했다.

또 지난달 30일 헐시티와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스토크시티의 2-0 승리를 도왔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는 지난달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하며 기억에 남는 한 달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2~3월까지 이번이 세 번째 '이달의 선수' 선정이다. 데뷔 시즌 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달 중순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올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의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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