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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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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가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 1학년인 브로니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6월에 열린다. 브로니는 1학년을 마치고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브로니는 지난해 7월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선천성 심장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12월 롱비치대와의 경기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다. 심정지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브로니는 르브론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2004년생이다. 키는 193㎝로 포워드인 아버지와 달리 가드를 맡고 있다.

브로니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하면 다음 시즌 아버지인 르브론과 함께 코트에서 뛸 수 있다.

실제 르브론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내 마지막 시즌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레이커스 소속인 르브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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