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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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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김혜성이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 펄펄 날았다.

홈런의 순도가 매우 높았다. 1회 터트린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11회 끝내기 1점 홈런을 작렬했다.

경기 후 김혜성은 "선두타자여서 무조건 출루를 하고 싶었다.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 방망이 앞쪽에서 툭하고 맞았는데 넘어갔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김혜성은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더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2방을 폭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끝내기 홈런에 대해 "한 번쯤 치고 싶었는데 은퇴하기 전에 쳐서 다행이다"고 웃으며 "내가 홈런 타자가 아니어서 멀티 홈런은 상상도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개막 전 최약체 평가를 받았던 키움은 돌풍을 일으키며 순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개막 4연패 이후 7연승을 질주하면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외부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선수들끼리 열심히 운동하면서 잘 준비했다. 그래서 이렇게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김혜성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은 "1군에서 계속 야구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해왔는데, 올해도 똑같은 마음이고 소중하다. '작년보다 잘하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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