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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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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9일 히딩크 감독은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 2002년 월드컵 당시를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그는 "당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며 "이렇게 오랜 시간 관심이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을 폭넓게 바라봤다”며 "군대에 있는 선수나 대학 축구팀 소속 선수들도 고려했다”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한국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는 "스페인, 러시아 등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일했지만, 한국인들의 열정은 다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일에 대한 태도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기쁜 일에 같이 기뻐하고, 슬픈 일에 같이 슬퍼하며 감정 표현을 잘한다”며 "아시아의 라틴국가”라고 덧붙였다.

패널로 참석한 배우 이광기가 "내가 축구협회 관계자라면 히딩크 전 감독님을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모시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히딩크 전 감독은 별다른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옅은 미소만 지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유상철 전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유상철의 팀 내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면서 "코가 부러진 채로 경기를 뛰던 사람이다. 우리와 함께하지 못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유 전 감독은 2021년 췌장암으로 숨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21년 감독 자리에서 은퇴한 후 네덜란드에서 거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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