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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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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승엽(48)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시즌 초반 타격과 수비에서 큰 온도 차를 보이는 2루수 강승호(30)에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이 감독은 10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강승호를 못 믿으면 믿을 선수가 없다.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승호는 올 시즌 팀의 주전 2루수와 6번 타순을 맡고 있다.

타격에선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1(61타수 22안타), 5홈런 12타점 11득점을 올려 타율 7위, 홈런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문제는 수비다. 벌써 8개의 실책을 남발해 전체 1위 불명예를 쓰고 있다.

전날 열린 한화와 주중 3연전 첫날에도 실책이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두산 선발 김동주는 선두 타자 최인호에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강승호가 포구를 하지 못해 타자 주자가 살아 나갔다.

첫 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낸 김동주는 결국 볼넷과 땅볼 등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3연속 적시타를 얻어 3회를 마무리했다.

먼저 3점이나 내주고 끌려가던 두산은 2-3으로 따라가던 7회 3점을 뽑아내 5-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 6번 타순이지만 가장 폭발력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강승호의 공격력을 높이 샀다.

"물론 수비까지 잘해주면 너무 좋다"면서도 "지금 시즌 초반에 힘들어하고 있지만, 이 시기를 견뎌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강승호 정도의 선수면 포지션을 이동하거나 (라인업에서) 빼기 보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타격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어 "경기 후반 부담감이 생긴다고 판단되면 교체를 해줄 순 있지만, 스타팅에서 빼거나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고 보탰다.

한편, 두산은 구원 투수 홍건희를 11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홍건희는 스프링캠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부상을 회복한 그는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렸다. 전날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2군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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