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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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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고 도루 1개를 해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석패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투수 제이콥 와게스팩의 시속 92.4마일(약 148.7㎞)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2루로 슬라이딩 했던 이정후는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자 벌떡 일어나 3루까지 나아갔다.

올해 MLB에 입성한 이정후가 데뷔 13경기 만에 성공한 첫 도루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정후의 데뷔 첫 도루 소식을 알렸다. 한글로 메이저리그 첫 도루라고 적은 후 영어로 '바람의 손자가 첫 도루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이정후는 와게스팩의 폭투 때 홈으로 파고들어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5번째 득점이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삼켰고, 7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완 콜린 포셰를 상대해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3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경기도 그대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성적은 5승 9패가 됐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8승 6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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