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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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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치며 빅리그 복귀 청신호를 켰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배지환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키더 몬테로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2루 도루까지 시도했지만, 포수 송구에 걸려 실패했다.

3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몬테로와 7구 승부를 벌여 볼넷을 얻어내 타선을 연결했고, 5회 1사 1, 2루에서는 구원 투수 션 건더의 싱커를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8회말 수비 시작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 중 왼쪽 고관절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선수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뽑아냈다.

이틀 뒤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 털리도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챙겼다. 그리고 이날도 뜨거운 바망이를 과시하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빅리그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2년 MLB에 데뷔한 배지환은 통산 121경기 타율 0.240, 2홈런 38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7경기 타율 0.273(11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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