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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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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9로 끌어올렸다.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2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다저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을 상대로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1-4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톤을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스톤의 몸쪽 싱커를 받아쳐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격 득점을 올렸다. 시즌 10득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김하성은 9회 1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다저스 2번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3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5로 패했다. 시즌 8승 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11승 6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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