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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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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중구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박지영은 정윤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통산 8번째 우승이다. 박지영은 최근 2년 동안 5승을 쓸어담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정윤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현경과 조아현은 12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윤이나는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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