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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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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와의 올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SSG전 4연승을 달리며 2023시즌을 마친 LG는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은 LG는 시즌 12승째(11패)를 따냈다.

SSG는 14승 10패가 됐다.

LG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가 쾌투를 선보였다.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최원태는 시즌 2승째(1패)를 품에 안았다.

최원태가 SSG와의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2021년 9월 4일 이후 958일 만이다.

LG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6회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SSG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의 타구에 맞아 조기 강판했다. 그는 3⅓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뜻밖의 변수를 만난 SSG는 불펜을 쏟아부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1회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선취점은 SSG가 냈다. 1회말 최지훈의 볼넷과 도루,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끌려가던 LG는 3회 동점 점수를 뽑았다.

3회초 1사 1루에서 신민재가 2루를 훔친 뒤 SSG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갔다.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문성주가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LG는 5회 역전까지 성공했다. 박해민이 발로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날린 박해민은 2루로 도루했고, 허도환이 삼진을 당한 사이 3루를 훔쳤다. 이어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LG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5호)를 쏘아올려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7회 추가점을 올렸다.

7회초 박해민의 우월 2루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대타 박동원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1로 앞선 LG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7, 8회말 등판한 박명근과 최동환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우완 유영찬은 선두타자 박성한에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유영찬은 시즌 3세이브째(3승 1패)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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