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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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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과 골키퍼 김정훈(전북현대)의 활약에 힘입어 조기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영준(김천)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선 한국은 조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0일 오전 0시30분 진행되는 UAE와 일본전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중국은 한국에 역대 전적에서 열세인 건 물론, 전력상으로도 밀려 황선홍호의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전망과 달리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쳤다.

중국의 공격수 베흐람 압두웨리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한국 골망을 노렸다.

이때 수문장 김정훈의 선방이 빛났다. 여러 차례 선방쇼를 뽐내며 무실점을 지켜냈다.

후반 12분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였지만 손가락 테이핑을 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상대에게 단 한 골도 허락하지 않았다.


최후방에 김정훈이 있었다면 최전방에는 공격수 이영준이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UAE전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린 이영준은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 강상윤(수원FC)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기록한 그는 후반 24분 이태석(FC서울)의 도움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UAE전에서 헤더로 득점했던 그는 2경기 만에 머리, 왼발, 오른발 등 득점할 수 있는 주요 신체 부위를 활용해 골을 넣는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후반 추가시간 홍윤상(포항스틸러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제 몫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한다.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이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10회로 자체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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