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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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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창원 LG를 누르면서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반대쪽에서 역대 최초 정규리그 5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부산 KCC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KT는 22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리스 배스와 허훈을 앞세워 89–80으로 승리했다.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5차전 승부를 이끌었다.

두 팀의 최종 5차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LG의 홈구장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날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KCC로선 호재다.

선수에게 단기전 한 경기와 정규리그 한 경기의 체력 소모는 비교가 어려울 만큼 크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단기전에선 스트레스도 훨씬 크다.

먼저 4강 일정을 마친 KCC로선 LG와 KT가 최종 5차전까지 가는 게 체력, 분위기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이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KCC는 5일이나 준비할 시간이 있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단에 22~23일 전체 휴식을 줬다.

LG나 KT는 누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도 2일밖에 쉴 수 없다.

전창진 감독은 "6강,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모두 잊고, 두 팀(LG·KT)에 대한 부분을 봐야 할 것 같다"며 "두 팀 모두 장단점이 나온 팀들이다. 정규리그에서 6번씩 대결했던 상대들이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플레이오프 들어 잠잠했던 허훈이 이름값을 했다.

필드골 성공률(29%)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적극적인 돌파로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만 7점을 올리는 등 1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아셈 마레이(LG)의 5반칙 퇴장을 유도하는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성공했다.

배스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LG는 마레이의 파울트러블이 아쉬웠다. 일찌감치 반칙을 많이 범해 충분한 출전시간을 갖지 못했고, 4쿼터 종료 7분48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18분45초밖에 뛰지 못하며 13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양홍석이 18점으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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