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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284




정경은 백하나 덴마크오픈 우승
지난 2019년 덴마크오픈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정경은(왼쪽)-백하나. 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심사위원들의 납득할 수 없는 평가점수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정경은(31·김천시청). 그의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문제가 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제도가 바뀐다.

김택규(56) 대한배드민턴협회 신임회장은 회장 당선 이후 지난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1 정기총회에서 “최근 이슈화된 국가대표 선발전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발과정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공정하고 선진화된 운영방식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센터에서 열린 2021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 승률점수 50%, 심사위원 평가점수 50%를 반영해 남녀단식 및 남녀복식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해 논란이 됐다.
배드민턴협회 대의원총회
지난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대의원총회. 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정경은 청와대 국민청원
정경은이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 5일 오전 8시30분 현재 1만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여자복식에 출전해 9승4패(승률점수 35점)의 성적을 올리고도 심사위원 평가점수에서 턱없이 낮은 21점(50점 만점)을 받아 탈락한 정경은은 지난달 28일 “국가대표 선발전에 부정 심사 의혹이 있다”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내 파문이 일었다(스포츠서울 단독보도). 지난 29일 청원이 시작된 뒤 5일 오전 8시30분 현재 청원동의 인원이 1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국대 선발전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국가대표 선발전 제도는 심사위원들의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점수를 매기면 정경은처럼 지난해 2개 국내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탈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정경은의 국제대회 여자복식 파트너인 백하나는 이번 선발전에서 정경은의 두배 이상의 심사위원 평가점수를 받았다. 둘은 현재 세계랭킹 10위로 올림픽 출전 레이스 중이었다. 그런데도 심사위원들은 유독 정경은에게 낮은 점수를 줘 논란을 자초했다.

정경은은 국민청원을 낸 다음날인 지난 2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진정서를 제출해 진상조사를 요구했고, 스포츠윤리센터가 직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도 진상파악에 나섰다. 이후 배드민턴협회 고위 관계자가 국대 선발전 제도 개선을 밝힌 것은 김택규 신임 회장이 처음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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