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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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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61·스코틀랜드) 감독이 올 시즌 마무리와 함께 팀과 결별한다.

웨스트햄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모예스 감독이 클럽을 떠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11월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 감독은 6개월의 짧은 임기 동안 팀의 리그 강등을 막았다.

이후 모예스 감독은 2019년 12월 다시 웨스트햄으로 복귀했고, 약 4년 반 동안 웨스트햄의 사령탑으로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복귀 이후 두 시즌 연속 팀을 EPL 탑7에 올렸고, 지난해 6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했다. 웨스트햄이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린 것은 1980년 FA컵 우승 이후 처음이다.

다만 최근 팀의 부진과 더불어 지난 5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0-5로 대패하면서 사퇴 압박이 거세진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13승 9무 13패(승점 49)로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모예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웨스트햄과 일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훌륭한 팀을 이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4년 반 동안 함께 업적을 이뤄낸 모든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는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우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의 사령탑이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 등 외신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을 떠난 로페테기 감독이 웨스트햄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사실상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 감독으로서 오는 11일 루턴 타운전과 20일 맨시티전, 단 2경기 만을 남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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