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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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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근수 기자 =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7언더파 281타) 사쿠마 슈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5세 176일 나이로 챔피언에 오른 이효송은 JLPGA 투어와 남자 대회인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던 이효송은 17번홀에서 3타를 줄였고, 18번홀에서 이글을 넣으며 선두권에 올랐다.

경기 막판 우승을 경쟁하던 이예원, 야마시타 미유, 사쿠마가 타수를 잃으면서 이효송의 우승이 확정됐다.

올해 효송은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JLPGA 투어 우승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예원은 버디 3개, 보기 7개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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