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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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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 장우진(세계랭킹 20위)이 세계랭킹 3위 마룽(중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장우진은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마룽을 3-0(13-11 11-6 11-8)으로 완파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마룽에게 3전 전패를 당했던 장우진은 첫 승을 일궈냈다. 장우진은 16강전에서 다르코 요르기치(17위·슬로베니아)와 맞붙어 8강 진출을 노린다.

마룽은 올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레전드 선수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도 노리고 있다.

조대성(삼성생명)은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전지희(15위)는 릴리 장(미국)을 상대로 여자 단식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 신유빈과 김나영 등은 모두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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