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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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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나란히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2연패 뒤 첫 승으로 반격했다.

덴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치러진 미네소타와의 '2023~2024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17-9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에서 내리 졌던 덴버는 시리즈 첫 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덴버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미네소타와 4차전을 벌인다.

덴버는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요키치가 날아다녔다. 24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또 자말 머리가 24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19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전반을 56-41로 앞선 채 마친 덴버는 3쿼터에만 37점을 집중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PO 3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1-106으로 꺾었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35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파이칼 시아캄도 26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뉴욕은 돈테 디빈센조가 25점, 제일런 브런슨이 26점으로 분전했다.

◆11일 NBA 전적

덴버(1승2패) 117-90 미네소타(2승1패)
인디애나(1승2패) 111-106 뉴욕(2승1패)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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