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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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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11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1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3라운드까지 27점을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위 그룹인 김찬우, 임예택(이상 25점)을 2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버디에 2점, 이글에 5점, 보기는 -1,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케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8월 군산 CC오픈에서 우승한 뒤 프로 전향 후 우승이 없는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은 올해 앞서 K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 든 바 있다.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김한별은 2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 버디 1개로 7점을 잃었다.

공동 5위에는 정재현, 문도엽, 박은신(이상 21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51위(6점)에 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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