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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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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30위에서 공동 2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

PGA 투어 카드가 없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노승열은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세 번째 출전이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공동 32위, 59위에 그쳤던 노승열은 이번에 상위권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은 공동 7위 그룹에 단 3타차로 뒤져 톱10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교포 김찬은 이날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5위가 됐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이날 2타를 잃으면서 공동 19위에서 공동 52위(4언더파 209타)까지 밀렸다.

미국의 크리스 가터럽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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