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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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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크리스 카터럽(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가터럽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약 54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카터럽은 16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공동 2위 데이비스 톰슨과 앨리스터 도허티(이상 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를 제패했다.

PGA 투어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가터럽은 다음 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우승 상금 72만 달러(약 9억9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같은 기간 열린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참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노승열(지벤트)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고,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5언더파 279타를 치며 공동 50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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