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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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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1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종료 직전 실점으로 역전패를 당한 광주는 승점 12(4승 7패)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달빛더비'로 얽힌 광주와 대구답게 치열하게 펼쳐졌다.

광주는 전반 5분 이건희가 터뜨린 선제골로 앞서갔고 대구는 1분 뒤인 6분 박용희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뒤이어 광주는 전반 9분 변준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5분 정재상에게 동점골을 내준 다음 후반 42분 세징야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무너졌다.

지난 시즌 광주는 체계적인 빌드업, 적극적인 압박, 날카로운 공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광주는 K리그1 승격 이후 곧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중심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화끈한 언변으로 팬들 마음을 사로잡은 이정효 감독이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광주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개막 초기 포항 스틸러스전(0-1 패)부터 대구전(1-2 패), 인천 유나이티드전(2-3 패), 김천 상무전(1-2 패), 전북 현대전(1-2 패), 수원FC전(1-2 패)까지 6연패에 허덕였다.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3-1 승)와 대전하나시티즌(2-1 승)을 잡고 반등하는 듯했지만, 라이벌 대구를 넘지 못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광주의 부진을 두고 수비 불안이 지적된다.

광주는 지난 시즌 38경기 동안 35골만을 내주며 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11경기 동안 벌써 19실점을 허용했다.

1라운드 개막전이었던 FC서울전(2-0 승) 이후 10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며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주장 안영규를 비롯해 김진규, 변준수, 두현석 등으로 구성된 수비진과 골키퍼 김경민이 분투하고 있지만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설상가상 광주는 대구와 치른 '달빛더비'에서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라이벌전 징크스까지 우려된다.

반전이 필요한 광주는 오는 15일 안방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를 울산 HD와의 13라운드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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