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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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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주전 포수 유강남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에 반색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터진 유강남의 홈런에 대해 "반가웠다"며 웃음 지었다.

유강남은 14일 KT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엄상백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올 시즌 27경기에 만에 나온 1호 홈런이다.

김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타이밍도 그렇고, 훈련 때도 공의 궤도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깊은 부진을 깨고 나온 홈런이라 더 의미가 있다.

유강남은 올해 초반 좀처럼 타격 페이스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한 차례 2군을 다녀왔을 정도다.

하지만 최근 다시 힘을 내고 있다. 4월까지 타율 0.122(41타수 5안타)에 그쳤던 그의 방망이는 5월 들어 타율 0.276(31타수 8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달까지 볼넷 3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 9개를 당한 반면 이달에는 볼넷 2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유강남이 살아나면 팀 타선에도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다.

한편, 전날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해 교체 출전했던 황성빈은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황성빈을 만나자 "'내가 팀을 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도 돼. 그냥 하던 대로 해"라며 부담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길 당부했다. 황성빈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지게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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