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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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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즈(27)가 엄청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며 메이저리그(MLB) 전체 안타 1위에 올라섰다.

아라에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아라에즈는 이달 들어 19경기에서 무려 3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트레이트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팀 공격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틀 연속 4안타를 경기를 펼치는 등 8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선보였다. 시즌 타율은 0.341(211타수 72안타)로 끌어올렸다.

시즌 72안타를 친 아라에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69안타)를 제치고 최다 안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커리어 첫 200안타를 돌파했던 아라에즈는 2년 연속 200안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즈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한편 아라에즈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구단 최초로 '히트 포 더 사이클'(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기록하는 것) 기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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