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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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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오구라 츠토무 싱가포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시아 최강팀'이라 치켜세우면서도 홈 경기인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츠토무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축구연맹을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과 함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발표했다.

츠토무 감독은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한국은 임시 감독 체제로 있지만 그가 어떤 팀을 만들어낼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조 1위를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그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만큼 강한 팀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언제나 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우리의 축구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츠토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발전 가능성"이라"며 "싱가포르의 축구를 발전시키려면 우리가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한국전과 태국전 모두 이기고 싶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 6일 펼쳐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 한국과의 경기는 싱가포르 홈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대표팀은 5만 여명의 자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츠토무 감독은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같은 강팀과 경기를 할 때 팬들의 존재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면서 관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가 열리는) 칼랑 로어 경기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광경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팬들의 존재가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들었다"며 "이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오는 두 번의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어가야 한다"며 "두 경기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대표팀 명단에는 키 193㎝의 2001년생 나이지리아 출신 수비수 조던 에마비웨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 역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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