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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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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박용우의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과 남태희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알아인과 요코하마는 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각)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 2차전에서 맞붙는다.

지난 1차전 알아인은 일본 원정에서 전반 12분 모하메드 알 발루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7분 우에나카 아사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다음 후반 39분 와타나베 고타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르는 알아인은 역전을, 요코하마는 굳히기를 노린다.

UAE 명문 알아인은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며, 일본 강호 요코하마는 구단 창단 이래 처음 아시아 정상을 바라본다.

이번 ACL 결승은 프로축구 K리그1 소속팀이 없지만, 과거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용우와 남태희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알아인의 박용우는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박용우는 울산 HD 소속으로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다음 알아인으로 이적했고,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우승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알아인 핵심 전력으로 거듭난 박용우는 ACL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 4강에서 후벵 네베스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속한 알힐랄(사우디)을 격파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결승 1차전까지 13경기 중 11경기 동안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를 보여주고 있다.

요코하마의 남태희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절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호주에서 열렸던 '2015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통산 54경기 7골을 기록했다.

알 두하일, 알 사드(이상 카타르)에서 오랜 기간 중동 무대를 누빈 남태희는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로 이적했고, 지난 8강 2차전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2도움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 결승 1차전 남태희는 선발로 출격한 다음 키다 타쿠야, 우에나카와 함께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아직 ACL 우승 경험이 없는 박용우와 남태희 중 한 명은 다가오는 결승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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