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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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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배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배소현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배소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배소현이 26일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2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7타) 그룹에는 이채은과 황정미가 자리했다.

이채은은 첫 우승에 도전하고, 황정미는 2022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이후 2년여 만에 우승을 노린다.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를 앞둔 박민지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 1타를 잃어 전날 공동 선두에서 6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통산 상금 57억5165만원인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8위 이내에 들면 장하나(57억7049만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1위에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공동 19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2라운드 9개 홀을 소화한 뒤 고관절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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