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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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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약 124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4위에서 3계단 떨어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과 지난 13일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기세를 올렸으나 직전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 역전 우승을 노리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4언더파 196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8타 차이다.

시즌 5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를 공동 15위로 마쳤던 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 2타를 줄여 공동 11위(5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공동 39위(1언더파 209타)에 그쳤고, 이경훈은 공동 47위(이븐파 210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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