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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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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함덕주(29)의 복귀가 미뤄진다.

염경엽 LG 감독은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함덕주 복귀는 8월 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확실히 붙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확인을 했는데 회복까지 조금 더 남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LG 필승 불펜인 함덕주는 지난 1월 좌측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이르면 6월 말 마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이 더뎌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염 감독은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수술을 했는데 (회복 시간이) 재활을 한 것과 다르지 않게 됐다"며 쓴웃음 지었다.

함덕주는 지난 시즌 57경기 4승 무패 4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수확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4경기 3⅓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을 마친 뒤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인 LG와 4년, 총액 38억원에 사인하고 잔류했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로 인해 아직 시즌 출발도 하지 못하고 있다. 회복을 마친 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과 실전 등판 등을 거쳐야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 후 마무리 투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으로 떠나고, 함덕주가 수술로 이탈한 LG는 불펜 새판짜기를 하고 있다.

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자리를 잡았지만, 백승현, 박명근 등이 기복을 보이는 중이다. 염 감독은 "중간이 불안해서 아직은 5점 차로 앞서고 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다리던 함덕주의 복귀마저 미뤄지면서 '버티기'의 시간도 더 길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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