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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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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리그1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리그1 데뷔골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을 넣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슛을 하는 척하다 흘린 것을 이강인이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이번 시즌 리그1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의 리그 데뷔골이었다. PSG 구단 자체 선정 11월 골에 올랐고, 리그1의 11월 이달의 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골을 두고는 이강인을 비롯해 9명이 경쟁한다. 킬리언 음바페(PSG), 앙드레 아예우(르아브르) 등도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 일원이 된 이강인은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했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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