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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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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이승우가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당시 김은중 감독은 지동원, 안데르손, 정승원과 함께 이승우를 선발로 출격시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막바지 이승우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중요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윤빛가람과 정승원을 거친 다음 이승우가 볼을 잡았다. 김진혁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최영은의 키를 넘기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FC는 리그 7호골을 터뜨린 이승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24(7승 3무 5패)로 5위에 위치했다.

이승우는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리그 1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임대)를 거친 다음 지난 2022년 수원FC에 입단해 K리그에 입성했다.

이승우는 2022시즌 리그 35경기 동안 14골 3도움을 몰아치며 천재성을 입증했고, 2023시즌 리그 35경기 동안 10골 3도움을 터뜨리며 두 해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리그 1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벌써 7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승우는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 규정으로 주로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되고 있어 '후반전의 사나이'라 불리고 있다.

이승우가 리그 7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K리그1의 득점왕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무고사와 강원FC에서 재능을 만개한 이상헌이 8골로 득점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승우를 비롯해 김천 상무에 입단한 이동경,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정재희, FC서울의 주포 일류첸코가 7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가 17골을 터뜨렸던 점과 2라운드 로빈(모든 팀이 한 번씩 돌아가며 대결하는 것) 초입이라는 시점을 감안하면 올해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K리그1 16라운드는 내달 1일과 2일에 진행되며, 17라운드는 6월 A매치 동안 휴식기 이후 1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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