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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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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시라카와 게이쇼가 조만간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 구단은 31일 "시라카와의 취업비자가 발급 완료됐다. 이날 중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등번호로 43번을 택한 시라카와는 이르면 이번 주말 고척 히어로즈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선발진의 부진과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SSG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해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자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올 시즌부터는 소속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할 경우, 부상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대체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시라카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었다. 팀 에이스로 3년간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6경기 29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 31탈삼진으로 활약했다.

KBO리그의 첫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된 시라카와는 지난 25일 입국해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직구, 포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어 30개의 공을 던졌다.

시라카와는 "나의 강점은 탈삼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KBO리그에서 뛰며 탈삼진을 많이 잡겠다"며 "나의 이름이 (삼진을 의미하는) K가 담긴 게이쇼(Keisho)다. 삼진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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