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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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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다음주께 복귀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경민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다. 늦어도 다음주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주루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손상 진단이 나와 치료와 재활에 들어갔다.

타율 0.389(162타수 63안타) 2홈런 27타점 2도루 3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49로 활약하던 허경민의 이탈은 두산에 적잖은 악재였다.

재활을 마친 허경민은 지난 30일 LG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 실전 감각 조율을 시작했다.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이 타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어제 가벼운 캐치볼을 했고, 오늘 강도를 더 높여서 공을 던진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전에서 대타로 쓸지, 지명타자로 기용할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수비를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허경민을 비롯해 두산에는 5월 중 부상 이탈자가 많았다.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한 달 만인 지난 26일에야 복귀했다. 주전 유격수 박준영도 이달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두산은 5월에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월간 승률 1위를 차지했다. 5월에 치른 25경기에서 16승 2무 7패를 거뒀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 주전 유격수가 빠져 힘들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웠다. 또 주장 양석환을 중심으로 팀이 안 좋을 때 하나로 뭉쳤다. 덕분에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캡틴의 리더십이 무척 좋았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으로 구성했다.

붙박이 4번 타자 김재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 손주영이라 왼손 타자인 김재환을 뺐다. 또 최근 조수행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선발 좌익수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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