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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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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논란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정효 감독의 상벌위원회 회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가 제출한 경위서를 봤을 때 상벌위에 회부할 근거를 찾기 힘들었다"며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고 차원의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지난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 종료 이후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광주는 종료 직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인천과 1-1로 비겼고, 다잡은 승리를 놓친 이정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상당히 자랑스럽다"며 "팬들은 확실히 우리 K리그가 본받아야 할 응원 문화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광주 선수들과 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부분이 자랑스러웠는지', '경기 종료 이후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허율에 대한 평가도 "보셨잖아요"라고 넘겼고,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무실점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이정효 감독은 계속된 단답형 답변을 지적한 한 기자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가 제출한 경위서를 바탕으로 상벌위 개최 여부를 검토했지만 징계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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