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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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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노승희가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노승희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하면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지금까지 1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다.

올 시즌에도 12개 대회에 나서 톱10에만 5차례 들었던 노승희는 개인 통산 120번째 정규투어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드디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회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던 노승희는 이날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던 노승희는 4라운드에서 2번 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특히 2번 홀 세 번째 어프로치샷이 아쉬웠다. 조심스럽게 쳐올린 공이 언덕 중간을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굴러내려 와 원래 위치로 되돌아왔다.

이어 다섯 번째 샷에서 짧은 퍼팅마저 놓치며 노승희는 한 홀에서만 두 타를 잃었다.

하지만 4번 홀(파4), 6번 홀(파3)에 이어 12번 홀(파4), 13번 홀(파4)까지 내리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며 끝내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2위에는 최종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이 차지했다.

아마추어로서 이 대회에 출전한 리안 미카엘라 말릭시는 5언더파 283타로 방신실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홍지원은 최종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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