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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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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민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총상금을 6억원 증액하면서 메이저급 대회로 펼쳐진다.

늘어난 상금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박민지가 또 한 번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故 구옥희, 리빙 레전드 신지애와 함께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시 신지애의 최다 기록(5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되면 단일 대회 3년 연속 이상 우승 기록을 2개로 늘리게 된다. 아울러 역대 타이틀 방어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려 구옥희가 갖고 있는 8회 기록에 근접하게 된다.

박민지는 "루키 때 막연하게 20승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얘기했는데, 현실로 다가오게 돼서 매 순간 놀라고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나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중압감이 들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많은 관심과 주목 속에서 내 플레이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포천힐스는 그린이 넓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시즌 6승씩 거둘 때에는 100m 거리를 남겼을 때 무조건 버디를 기록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정확도가 조금 떨어져서 아이언 샷을 더욱 보완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내 경기를 보는 모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노승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 평균타수 3위에 오르며 타이틀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노승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 코스도 까다로운 산악 코스이지만 샷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만큼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며 "지난주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유일하게 3승을 수확해 상금순위 1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은 다시 한 번 독주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지난주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스스로에게도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서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을 비롯해 1승을 기록한 황유민, 박현경, 배소현, 이정민, 김재희, 최은우 등 KLPGA 투어 톱 랭커들도 우승컵을 추가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전예성, 방신실, 이제영 등 매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며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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