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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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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와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무너뜨렸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KIA는 선두(43승 1무 29패)를 유지했다. LG는 3위(41승 2무 32패)로 밀려났다.

KIA는 홈런 3방으로 LG를 물리쳤다. 김도영이 데뷔 첫 만루프롤 터뜨리고, 최형우와 나성범은 승부처에서 연속 타자 홈런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LG다.

LG는 5회초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땅볼, 신민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다.

KIA는 5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후 최원준, 박찬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만루 찬스에 등장한 김도영은 LG 선발 디트릭 엔스의 초구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그랜드 슬램(시즌 18호)을 작렬했다. 김도영의 데뷔 첫 만루포다.

L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6회 박동원의 좌월 솔로포(시즌 13호)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터진 오스틴 딘의 중월 투런 아치(시즌 16호)로 5-4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KIA는 홈런으로 LG에 대응했다.

8회말 1사 후 최형우가 LG 구원 김진성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동점 우월 1점포(시즌 14호)를 터뜨렸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김진성과 10구 승부를 벌인 끝에 역시 포크볼을 공략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나성범의 시즌 8호포이자 이날의 역전 결승 홈런이다.

1점 차 리드를 잡게 된 KIA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전상현은 오스틴에 투런 홈런을 맞아 1이닝 2실점하고도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KIA 선발 투수 캠 알드레드는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제 몫을 했다.

LG 구원 김진성은 1이닝 2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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