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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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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손아섭(NC 다이노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두산(42승 2무 32패)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NC는 경기에서 석패했지만,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2505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손아섭 선수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손아섭의 대기록을 정말 축하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승리를 이끈 두산 선수들의 집중력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빼어난 피칭으로 7이닝을 책임지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1회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 공략했고, 몸쪽 코스에도 자신 있게 공을 뿌리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불펜 투수들도 듬직했다. 김강률, 이병헌, 김택연 모두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상대했다"고 말한 후 "3회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가 이어졌지만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위닝시리즈를 향한 선수단 전원의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기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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