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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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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 국가대표팀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2번 시드 획득을 위한 마지막 여정을 펼친다.

임종훈-신유빈은 20일(한국시각)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벌어지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2024'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방콕 2024'에 출전한다.

현재 혼합 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임종훈-신유빈은 이번 라고스, 방콕 대회에서 2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혼합 복식 '최강'으로 불리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가 사실상 파리 올림픽 1번 시드를 손에 거머쥔 상황이고, 임종훈-신유빈이 세계랭킹 3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와 중국에 이은 2번 시드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올림픽 대진 추첨이 진행되기에 파리 올림픽에서 준결승전까지 중국을 피하려면 반드시 2위 자리를 지키며 2번 시드를 따내야 한다.

현재 랭킹 포인트에서 임종훈-신유빈은 3990점, 하리모토-하야타는 3605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라고스 대회와 방콕 대회에 부여된 우승 랭킹 포인트는 각각 400점, 600점이다. 두 대회에서 임종훈-신유빈은 최대한 많은 랭킹 포인트를 확보해야 2위 수성에 청신호가 켜진다.

임종훈-신유빈은 하리모토-하야타가 불참하는 라고스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리모토-하야타는 라고스 대회에 나서지 않는 대신 우승 랭킹 포인트 400점이 걸려있는 WTT 컨텐더 튀니스(6월27일~30일)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전에 나서는 마지막 국제 대회인 방콕 대회에서 임종훈-신유빈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하리모토-하야타와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2번 시드를 놓고 벌이는 마지막 일전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스매시 4강(3-1)과 지난달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결승(3-0)에서 하리모토-하야타를 제압했으나 이후 2차례 만남에서 연거푸 패하며 랭킹 포인트 격차가 줄어들었다.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 결승과 WTT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각각 2-3 석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이번 방콕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한다면, 2번 시드 획득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아울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만큼 임종훈-신유빈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을 향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게 된다.

임종훈-신유빈이 출격하는 혼합 복식은 한국 탁구가 파리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 단식과 남녀 단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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