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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였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일방적이었다. 스페인은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꺾으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스페인은 지난 16일 크로아티아에 3-0 대승을 거둔 것과 더불어 승점 6점을 확보하면서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1승 1패(승점 3)로 B조 2위를 기록 중인 이탈리아는 오는 25일 크로아티아와의 3차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이날 스페인은 20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을 퍼부으며 단 4개의 슈팅만을 기록한 이탈리아를 압도했다.

점유율과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우위를 점했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왼쪽에서 니코 윌리암스가 올려준 크로스에 페드리가 머리를 갖다 대며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윌리암스의 헤딩 역시 아깝게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 25분 파비안 루이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 역시 위협적이었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0-0 균형은 이탈리아의 자책골로 깨졌다.

후반 10분 스페인의 윌리암스가 낮게 깔아준 공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굴절된 뒤 이탈리아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스페인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기록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열린 C조 조별리그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경기는 동점으로 끝나며 승부가 결정 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34분 덴마크 모르텐 히울만의 중거리 동점골로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이날 경기에서 덴마크를 전혀 압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미카 리차즈는 "잉글랜드는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무기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전 국가대표 리오 퍼디낸드 역시 "지금 잉글랜드의 전술은 길을 잃었다"며 "잉글랜드는 압박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마이클 오언과 웨인 루니에 이어 유로 4개 대회 연속으로 골을 넣은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지난 17일 세르비아에 1-0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로 C조 1위에 올라 있다. 오는 26일 슬로베니아를 만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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