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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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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김두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안성남 필드 코치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은 "K리그2 김포FC 유스팀 안성남 전 감독이 김두현 사단에 코치로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안성남 코치는 2007년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인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안 코치는 2년간 활약 후 광주FC를 거쳐 경남FC에서 2020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 안 코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김포FC 유스팀에서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두현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힘과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을 갖고 있는 안 코치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선수단의 멘털 강화와 동기부여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 측도 "안 코치가 박원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성환 코치, 최은성 코치 등 기존 코치진과 함께 최상의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에 합류한 안 코치는 "신임을 준 구단과 김두현 감독에게 감사하다.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북현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전북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지도하며 김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코치는 오는 22일 대구 원정 경기부터 김두현 감독을 도와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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