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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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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 리카가 인천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으며 '2024~2025시즌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를 안았다.

WKBL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에서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 신한은행은 타니무라를 전체 1순위로 뽑았다.

이날 오전에 진행한 컴바인 및 트라이아웃을 통해 신장 184.8㎝, 체중 90.1㎏, 윙스팬 180㎝(12명 참가자 중 2위), 스탠딩 리치 236㎝, 제자리 점프 리치 275㎝(이상 1위)를 기록했던 타니무라는 예상대로 1순위로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타니무라는 WKBL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타니무라를 뽑은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WKBL을 통해 "고민 끝에 선택했다. 타니무라를 잘 알고 있지만 수술받은 초기 재활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지난 2월부터 다시 재활을 시작하다 보니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며 "8월부터는 몸 싸움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활을 통해 그 시기를 당길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 농구에 없는 스타일이다. 185㎝의 선수가 3점을 쏠 수 있다. 인사이드에선 볼 배급을 해줄 수 있다. 혼자 20~30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며 기대를 보였다.

타니무라는 "또 농구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8월부터는 몸싸움이 들어가는 훈련도 가능하다. 한 달 뒤에는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다. 개막전까지는 반드시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 BNK는 이이지마 사키를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신장 173㎝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었다. BNK 포워드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3순위 부천 하나원큐는 와타베 유리나를,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쓰키를 선발했다.

5순위 청주 KB국민은행은 나가타 모에를, 마지막으로 아산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를 지명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스니가와 나쓰키를, KB는 시다 모에를 택했다. 하나원큐는 이시다 유즈키를 선택했다.


나머지 삼성생명, BNK, 신한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면서 총 12명 중 9명의 선수가 WKBL 무대를 누빌 기회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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