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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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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을 더 환하게 빛낼 스타들이 온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게 하는 슈퍼 스타들의 등장은 올림픽의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남자 농구에서는 '드림팀'이 뜬다.

올림픽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미국 농구대표팀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피닉스) 등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로 명단을 짰다. 커리와 르브론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는 것만으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세 차례 오른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는 세르비아 농구 대표팀으로 파리를 누빌 예정이다. 2016년 리우 대회 은메달 획득 후 8년 만의 올림픽 나들이다.

역대 최고의 체조 선수로 꼽히는 시몬 바일스(미국)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전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2016 리우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압도적 기량을 뽐냈던 그는 2020 도쿄 대회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멘털 문제로 주저앉았다. 바일스가 무관으로 도쿄 대회를 마친 것이 주요 뉴스였을 정도였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털어놓고 이를 이겨낸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달 초 열린 2024 미국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기계체조 5관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오는 27~30일 열리는 미국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그는 일찌감치 6관왕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수영 스타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파리에서도 물살을 가른다.

러데키는 2016 리우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2012 런던 대회(1개)부터 2020 도쿄 대회(2개)까지 올림픽 금메달만 7개를 수확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출전인 이번 올림픽에서는 역대 올림픽 수영 여자 선수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노린다. 금메달 2개 이상을 추가하면 금메달 8개로 이 부문 기록을 가진 제니 톰프슨(은퇴·미국)을 뛰어 넘는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돌아온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미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24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과는 연이 없었다.

테니스 남자 단식 황금기를 이끌며 함께 테니스 '빅3'로 불린 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모두 올림픽 금메달을 가지고 있지만, 조코비치는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올림픽 정상을 노크한다.

올림픽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운 스타들도 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허락을 구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음바페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참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레알의 뜻을 꺾을 순 없었다.

여자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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