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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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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코뼈 부상을 당한 뒤 마스크를 끼고 돌아온 프랑스 주전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복귀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조 최하위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프랑스는 1위 오스트리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승점 5)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엔 지난 18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지난 22일 네덜란드전에 결장했던 음바페가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기록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90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에게 공을 살짝 찔러준 뒤 골대 바로 앞까지 깊숙이 침투했으나 폴란드 골키퍼 우카시 스코룹스키(볼로냐)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으나, 음바페의 슛은 또다시 스코룹스키의 무릎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음바페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음바페는 동료의 패스를 받고 강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프랑스의 득점 기회는 폴란드의 반칙과 함께 찾아왔다.

후반 10분 폴란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가 야쿠프 키비오르(아스날)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상대 골키퍼를 속이고 골대 오른쪽 하단에 공을 꽂아 넣으며 자신의 유로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프랑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후반 29분 프랑스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폴란드의 카롤 스비데르스키(샬럿)의 발 뒤쪽을 찼다는 판정이 내려지며 폴란드에도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의 공은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AC밀란)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볼을 차기 전에 메냥이 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과 함께 폴란드에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레반도프스키가 두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으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프랑스는 유효슈팅만 9개를 기록하고도 단 한 개의 필드골도 넣지 못했다.

음바페의 부상 투혼에도 D조 1위에 오르지 못한 프랑스는 다음 달 2일 E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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