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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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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주니어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제압하며 13·14위 결정전에 올랐다.

주니어대표팀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스포츠 센터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대회 13~16위 결정전에서 34-19로 승리했다.

13·14위 결정전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8일 이집트와 대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대회 개최국 북마케도니아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전반전을 17-10, 후반전을 17-9로 마쳐 합계 34-19로 완승을 거뒀다.

오세일 감독(광주도시공사)이 이끄는 주니어대표팀은 김지아(삼척시청)과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이 각각 8골과 6골을 넣으며 주포 역할을 해냈다.

홈에서 밀린 개최국 마케도니아도 계속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김가영(한국체대)이 8차례 세이브(방어율 33%)를 기록하며 골문을 지킨 끝에 승리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멕시코(33-20 승), 아르헨티나(33-31 승), 헝가리(17-32 패)를 상대해 2위에 올라 메인라운드에 진출했다.

노르웨이(23-29 패·22-33 패)에 잡힌 한국은 13~16위전에서 마케도니아를 꺾었으며 13·14위전에서 이집트를 상대한다.

주니어대표팀은 최소 14위를 확보해 지난 대회 19위보다 나은 성적을 확정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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