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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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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로에니스 엘리아스(36)와 동행을 택했다. 단기 외국인 선수로 함께했던 시라카와 케이쇼(23)와는 이별한다.

SSG는 2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엘리아스가 복귀해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다시 메우게 됐다.

SSG는 "기존 투수 엘리아스가 6주간의 재활 및 두 번의 퓨처스(2군) 경기 등판을 통해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했다"며 "좌완 투수의 이점과 풍부한 선발 경험 등 후반기 선발진 강화에 좀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엘리아스의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SSG에서 뛰고 있는 엘리아스는 올해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후 왼쪽 내복사근 손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엘리아스의 빈자리를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던 시라카와로 채웠다. 시라카와는 SSG와 6주 총액 180만엔(약 1567만원)에 계약했다. 동시에 올해 KBO리그에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로 합류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시카카와는 SSG 유니폼을 입고 5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시라카와가 안정적 활약을 선보이자 SSG는 엘리아스의 복귀와 시라카와의 잔류를 놓고 고민했다. 결국 경험이 더 많은 엘리아스를 택하기로 했다.

엘리아스는 오는 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한다.

창원 원정에 동행 중인 시라카와에게는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 SSG는 "선수단은 그동안 활약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시라카와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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