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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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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코프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왼쪽)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출처 | UFC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신장 201cm, 몸무게 120kg, 리치 203cm 등 UFC 헤비급에서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볼코프(32)가 ‘영원한 강자’ 알리스타 오브레임(40)을 격침시키며 UFC 헤비급 판도를 뒤흔들어 놓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84가 열렸다. 메인이벤트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알렉산데 볼코프의 헤비급 매치였다.

초점은 K-1과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챔피언을 지내는 등 2000년부터 지금까지 케이지를 지배해온 오브레임에 맞춰 있었다.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에게 패배한 이후 2연승을 달리는 등 마지막 불꽃을 튀던 오브레임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승리는 볼코프의 몫이었다. 볼코프의 타격이 경기를 압도했다. 193cm의 오브레임보다 8cm나 큰 볼코프는 긴 리치로 오브레임을 원거리에서 공격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브레임은 볼코프의 긴리치에서 쏟아지는 펀치에 속수무책이었다. 특히 1라운드 3분을 넘기면서 터진 카운터에 오브레임은 다운을 당하기도 했다.

2라운드는 오브레임의 마지막 라운드 였다. 볼코프는 1라운드에서 충격을 받은 오브레임을 타격으로 더욱 족쇄었다. 결국 무수한 펀치 세레를 받은 오브레임은 전의를 상실했고, 레프리는 오브레임의 상태를 살펴본 후 경기를 중단시켰다. 2라운드 2분 6초까지가 경기에 걸린 시간이었다.

볼코프는 이번 승리로 33슬 8패를 기록하게 됐다. 33승 중 22번이 (T)KO승, 3번이 서브미션 승, 8번이 판정승일 정도로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고 있다. 볼코프는 카라테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강력한 펀치도 장착하고 있어 전형적인 웰라운더 형 파이터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비롯해서 프란시스 은가누(랭킹 1위), 커티스 블레이즈(2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위), 데릭 루이스(4위)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졌지만 볼코프는 UFC와 비견되는 벨라토르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M-1 글로벌에서도 챔피언을 지낸 후 UFC에 입성한 실력이 검증된 파이터였다.

UFC에서의 전적은 7승 2패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인 볼코프는 21살인 2009년에 MMA에 데뷔했다. 오브레임을 격파하면서 단숨에 탑독에 올라선 볼코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을 끌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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