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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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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하성은 지난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리며 살아난 뒤 이날 경기까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29로 소폭 올랐다.

3회 말 선두 타자로 출격해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5회 말 주자 없는 2사 상황에 다시 타석에 올랐다.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149㎞ 공을 가볍게 밀어 치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8회 말 다시 타석에 오른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6회까지 1-1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이날 경기는 7회 초 애리조나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2점 홈런으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9회에서만 무려 5점을 내주며 애리조나에 1-9로 크게 졌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시즌 성적은 49승 45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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