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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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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대표팀의 혼합복식조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과 임종훈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2020 도쿄 대회 여자 단식(17위)과 여자 단체전(5위)에서 메달을 거머쥐지 못했던 신유빈은 개인 두 번째 올림픽인 파리 대회에서 혼합복식, 여자단식,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다.

신유빈은 "처음 (올림픽에) 나갈 때와 지금이 크게 다르진 않다"며 "좋은 결과를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 임종훈은 혼합복식과 남자 단체전에 나선다.

임종훈은 "라켓을 잡고 20년 만에 나가는 올림픽이다. 스스로에게 기대하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탁구 대표팀은 신유빈-임종훈이 출격하는 혼합복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혼합 복식은 파리 대회에서 남녀 개인 단식과 남녀 단체전보다 상대적으로 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 탁구는 2012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이 은메달을 합작한 뒤 암흑기에 빠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연거푸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한국 탁구의 12년 만의 입상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신유빈-임종훈은 올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인도)와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브라질), 컨텐더 라고스 대회(나이지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와 '라이벌'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를 넘어야 시상대에 설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당초 왕추친-쑨잉사를 대회 준결승전까지 만나지 않기 위해 2번 시드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지난 8일 스타 컨텐더 방콕 대회를 제패한 하리모토-하야타에 밀려 3번 시드를 받게 됐다.

이로써 신유빈-임종훈은 결승으로 향하기 전에 왕추친-쑨잉사와 마주할 가능성이 생겼다. 파리 대회 탁구 혼합복식 대진은 개막을 앞두고 최종 확정된다.

만리장성은 신유빈-임종훈이 넘지 못할 벽이 아니다. '세계 최강' 중국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혼합복식은 개인전처럼 압도적이진 않다. 지난 도쿄 대회 혼합복식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훈은 "혼합복식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중국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 금메달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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