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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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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전설의 비보이' 김홍열(Hongten)이 후회 없는 올림픽을 다짐했다.

김홍열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단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원래 올림픽 도전은 안 하려고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가게 됐다"며 "힘들게 여기까지 온 게 신기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올림픽행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그만큼 자신감도 있었다"고 웃었다.

김홍열은 파리올림픽 퀄리파이어시리즈(OQS) 전체 2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내 한국 브레이킹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예선에는 총 10장의 티켓이 걸려 있었다.

김홍열은 중국 상항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4위, 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1~2차 대회 합산 79포인트를 쌓은 그는 네덜란드의 레이라우 데미러(100포인트)에 이어 최종 2위에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을 현지시각으로 8월9~10일 열린다.

브레이킹 종목은 남녀 각 16명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1985년생으로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선수 중 최고령이자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그는 내심 초대 챔피언까지 바라보고 있다.

김홍열은 2022년 말 부상으로 춤을 출 수 없었다.

하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지면서 대회에 나선 그는 은메달을 따며 파리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김홍열은 "과정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제겐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파리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는 그는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해봐야 안다"며 "후회 없는 올림픽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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